안성 팜랜드 가을꽃 탐방
안성팜랜드 가을꽃 팀빙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 꽃마실을 나서는 자들은 누구나가 가슴을 비우고 온다. 텅 빈 가슴은 감수성을 가진 가슴이다. 어디까지나 겸허한 빛깔이다. 그러니 동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옛 추억 속의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맑은 하늘, 맑은 공기, 맑은 꽃 속에서, 마음이 맑지 않을 까닭이 없지 않은가? 노년으로 하여금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산행 또는 꽃마실의 기쁨을, 이렇게 또 적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오색단풍 소식에, 한달음에 오대산으로 가고 싶지만, 야밤에 지리를 제대로 모르는 곳으로, 원거리 운전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이번에는 1박 2일의 여정으로, 첫날인 오늘(2020.10.16)은, 안성팜랜드에서 가을꽃 탐방을 하고, 서울 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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