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연꽃테마파크 꽃바다가 되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 꽃바다가 되었다! 더워도 정말 너무 덥다. 뜨거운 햇살이 퍼붓는 날, 무슨 그리움이 남아 있는 냥, 오늘(2022.7.10)은, 이른 아침부터 함안 연꽃테마파크로 향한다. 연꽃 공원에 들어서자, 작년보다 일주일 일찍 찾았지만, 아라 홍련이 허드레 지게 피어, 온통 주홍색으로 색칠하였다. 아라홍련은, 여름 한철 가뭄을 인내하고, 진흙 속에서도 때 묻지 않는 고결함으로, 꽃 한 송이 한송이마다, 청정하고 향기롭게 꽃을 피운 것이다. 사방에 핀 꽃송이가 꽃바다를 이루어,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혼이 빠지고, 벌들도 까불대며 꽃잎에 연신 입을 갖다 대자, 홍련은 까무러지며 얼굴을 붉힌다. 꽃길을 돌고 돌아, 오래도록 껴안고 싶었던 아라홍련, 청순하고 매혹적인 그 모습에, 나의 영혼은 연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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