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홍매화 꽃잔치
순천 홍매화 꽃잔치 춘풍(春風)이 불어오는 가운데, 매화꽃은 아름답다. 여린 봄바람에 매화꽃 피는 날, 조촐한 매화꽃 연회(宴會)가, 교회당과 마을에 열린다는 소식에, 오늘(2023.2.27)은,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순천으로 향한다. 홍매(紅梅)가 줄지어 서 있는, 정갈한 교회당(敎會堂)과, 탐매 마을의 정겨운 골목길에는, 사랑의 빛깔이 물들며, 꽃송이가 가득하네, 여린바람에 윤기나는, 붉디붉은 꽃잎, 쳐다만 봐도 두근두근, 가슴까지 선홍빛으로 물드네. 꽃보러 놀러 나온 사람들, 돌아갈 것을 잊는다. 홍매의 고결한 자태와 향기는, 온갖 시름을 잊게하고, 그저 무작정 즐겁다. 막 피어난 붉은 꽃송이,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드리고 싶은, 청초하고 고결한 꽃송이었다. 황홀한 전율(戰慄)로 빨갛게 물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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