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솔섬 진달래 탐방
고성 솔섬 진달래 탐방 어제 순천 선암사 탐방시, 계곡 주변의 진달래가 핀 것을 보고, 솔섬의 진달래 생각이 떠 올라, 오전에 까까운 고성 솔섬으로 향한다. 허드레지게 핀 진달래 꽃밭을 상상하며, 기분 좋게 솔섬에 도착하였는데, 앗! 이럴수가... 솔섬 진달래는 서투른 가지치기로, 꽃봉오리를 모두 잘라, 잘리지 않은 꽃만 드문드문 피어, 일순간 허탈하였다. 솔섬 전체가 진달래 꽃으로, 붉게 물들어야 하는데, 잘못된 작업으로, 올해 환상적인 진달래 꽃은, 볼 수 없게 되었다. 탐방로 정리를 위한 답시고, 무턱대고 진달래 가지치기를 한 것이다. 남은 꽃봉오리들이 꽃을 피우면, 그런대로 볼 수 있겠지만, 섬 전체가 연분홍으로 물들었던, 예전의 풍광은 물건너 갔다. 그리고 , 섬 주변에 양식 굴 껍떼기를 방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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