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九節山, 559m, 경남 고성 동해)겨울 산행
구절산(九節山, 559m, 경남 고성 동해)겨울 산행 한파에다 폭설로, 서해의 순백의 세상과 달리, 남해 쪽은 눈이 내리지 않아 그나마 덜 춥다 설산 산행 이후 탄력이 붙었는지, 오늘(2021.1.10)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이 보고 싶어, 나의 고향에 있는 구절산으로 향한다. 구절산은, 산은 나지막하나 산정에 서면, 무엇보다 툭 터진 조망이 압권이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능선의 기암은 물론, 푸른 바다 풍광과 함께, 지리산을 비롯하여 주변의 산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더구나 근래에 폭포암 계곡에, 출렁다리가 생겨, 새로운 명소로 떠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산행은, 무엇보다 고향에 묻어 두었던, 옛 추억을 떠 올리며, 호수처럼 잔잔한 당항만과,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의 그림 같은 풍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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