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청룡사 겹벚꽃 지금 절정이다!
사천 청룡사 겹벚꽃 지금 절정이다!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선다. 누가 기다리는 것처럼... 잿빛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지만, 불현듯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사천 청룡사 겹벚꽃이 떠 올라, 오늘 또 발걸음을 옮겼다. 청룡사 입구에 들어서자. 짐작대로 핑크빛 겹벚꽃이 활짝 피었다. 고즈넉한 산사와 어우러진, 핑크빛 겹벚꽃, 꽃송이 송이가 한데 모여, 하나의 부케를 연상하게 하는 꽃, 그래서 그 어느 꽃보다, 더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허드레지게 핀 꽃길에서 돌아갈 것도 잊은 채, 형언할 수 없는 열락에 빠졌다. 청룡사 겹벚꽃은 지금 절정이다. 2023.4.14. 사천 청룡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일주일 전에 탐방하였지만 겹벚꽃이 만개되지 않아 만개된 겹벚꽃을 보기 위해 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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