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논공 꽃단지 해바라기 절정
달성 논공 꽃단지 해바라기 절정 모두가 삶의 현장으로 출근하는 시간, 나는 꽃밭으로 출근을 한다. 집안에서 할 일 없이 천정을 바라보는, 가련한 노년이 되기 싫어, 물 한병 빵 한 조각 챙기고, 가벼운 발품으로 꽃밭으로 향한다. 오늘(2022.9.27)은, 매년 이맘때, 가을꽃으로 입소문 나 있는, 대구 달성으로 발길을 옮긴다. 꽃단지에 들어서자, 초록 잎사귀 사이로, 갓 피어난 해바라기와, 눈길이 마주칠 때마다, 이상하게 내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지없이 해맑은 해바라기의 자태에, 마치 그리운 연인을 만난 듯, 힘차게 나의 영혼을 동요시킨다. 와락 껴안고 싶은 해바라기, 아! 혼자 보기에, 너무 아까운 가을빛이었다! 2022.9.27. 달성 논공단지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달성 논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