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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사천 와룡산 철쭉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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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산 철쭉 탐방

(경남 사천시 백천동 산 60-1)

한려수도의 푸른 바다를 품으며,

높고 낮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마치 거대한 용이,

누워있는 모습이라 하여,

와룡산이라고 불리는 사천의 명산,

그곳에도 봄의 생생한 드라마가 펼쳐진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선홍빛의 능선 꽃길을,

고요하고 느릿한 걸음으로 걸으며,

 요정들의 매혹적인 몸짓에,

행여 내 마음이 들킬까 봐,

애써 곁눈질을 해대었지만,

가슴을 고동치게 하는 요정들의 연기에,

속절없이 넋을 잃고 말았다.

와룡산 요정들의 요염한 몸짓은,

이상하게 내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

2022.5.2.와룡산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오늘은 철쭉 탐방이 목적이라

백천재에 애마를 두고 민재봉으로 향한다

숲은 점점 신록이 짙어간다

호젓하고 신선한 숲길

가슴이 다 시원해진다 ㅋ

너덜길을 지나고...

멀리 민재봉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지나온 너덜길을 되돌아 본다

하늘먼당, 민재봉 갈림길 안부 풍광

평상과 벤취 쉼터가 있어

잠시 숨을 돌리고 민재봉으로 향한다

민재봉까지 급경사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신선한 자연의 모습에

기분이 상쾌해지며 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ㅋ

백천재에서 민재봉으로 이어지는

산행로에는 털진달래가 곱게 피는데

벌써 모두 지고난 상태였다

산정에 펼쳐지는 봄의 드라마 생각에

오름길도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른다 ㅋ

힘든 오름길이 끝나고

진분계와 민재봉 갈림길 능선에 올라선다

눈앞에 펼쳐지는 선홍빛 풍광에

벅찬 감동에 빠진다

뒤돌아본 풍광

힘든 산행을 보상이라도 하듯

요정들이 함박 웃음으로 반긴다

이곳부터는 능선길 사방에 꽃이라

유유자적 봄빛을 즐기면서 발길을 옮긴다

능선 꽃길에서 멀리 와룡산 정상인

새섬봉과 철쭉 능선길을 당겨봄

산행로 소나무 밑 쉼터 쪽의 풍광

오늘은 짙은 미세먼지로

주변의 시원한 조망을 담을 수 없어 너무 아쉽다

민재봉에 오르면 늘 반기는

산행로 가운데의 철쭉 풍광

눈부시게 활짝 핀 철쭉 뒤로

고성 쪽을 바라보지만 미세먼지로 조망 불발...

민재봉 정상 쪽의 풍광

멀리 삼천포항과 와룡산 천왕봉, 새섬봉이 멋지게 펼쳐진다

철쭉은 절정인데 며칠 전 냉해를 입어

꽃상태가 좋지 못하였다

화사한 철쭉과 어우러진 기차바위 능선 쪽의 풍광

멀리 사량도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매혹적인 철쭉과 어우러진 새섬봉 쪽의 풍광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광

바다와 시내 쪽이 조망되지만 흐릿하게 보인다

삼천포항과 남해 창선 쪽을 당겨봄

이런 풍광을 보기 위하여 산에 오른다 ㅋ

새섬봉 쪽을 당겨봄

민재봉 정상석에서...

정상 주변의 활짝 핀 철쭉의 풍광

멀리 하늘먼당 쪽을 바라봄

이제 철쭉 군락지로 빠져든다 ㅋ

더러는 냉해로 꽃잎이 뭉게진 것이 있지만

온전한 꽃들은 눈부시게 고왔다

지나온 꽃길의 풍광

아름다운 꽃길의 풍광

탐스럽게 핀 철쭉을 당겨봄

멀리 예쁘게 핀 꽃송이를 당겨봄

이제는 무아지경에 빠진다

새섬봉으로 이어지는 철쭉 군락지를 내려다봄

멀리 매혹적인 꽃송이를 당겨봄

멀리 신수도와 삼천포항을 당겨봄

꽃길 좌측은 냉해를 많이 입은 상태고

우측은 활짝 피었다

꽃길에서 바라본 새섬봉 능선의 풍광

너무 좋아 또 담아본다 ㅋ

지나온 꽃길의 아름다운 풍광

쳐다 볼수록 내 심장은 점점 뜨거워진다 ㅋ

눈에 보이는대로 담는다

멀리 이쁜 꽃송이를 당겨봄

꽃길에서 민재봉과 기차바위 능선 쪽을 바라봄

눈에 넣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멋지게 핀 철쭉과 어우러진 풍광

헬기장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쪽의 풍광

산불감시초소 쪽의 풍광

멀리 사천대교 쪽을 바라봄

하동 금오산 등 주변 풍광이 미세먼지로 보이지 않는다

사천대교 쪽을 당겨봄

지나온 철쭉 군락지와 민재봉 쪽의 풍광

이 풍광을 끝으로

지나온 산행로를 되돌아 원점회기

오늘 와룡산 철쭉 탐방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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