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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지리산 계곡 수달래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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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계곡 수달래 탐방

꽃은 피고 지고,

산야(山野)는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산야를 신록으로 색칠하는 봄,

길을 나서면 봄의 그림이 있고,

그 속에 서있고 앉은 자리가,

곧 나의 뜰이고 정원이 된다.

소리없이 변하는 계절의 길에서,

척박한 바위틈에서,

억척스럽게 살아오면서,

꽃을 피운 수달래를 보기 위해,

오늘(2021.4.15)은,

지리산 만수천 계곡으로 향한다.

조금 이른감이 있었지만,

짐작대로 반선 아래는 완전 만개하였고,

달궁, 덕동, 뱀사골은 다음 주 절정 예상된다.

지난 여름 태풍으로,

거친 물살에 떠내려 간,

수달래가 계곡 언덕 쪽으로 떠밀려,

만신창이가 되었으도 꽃을 피우고 있었다.

강가의 청초한 수달래의 자태...

그냥 바라보는 기쁨,

고운 물살이 흐르는 계곡 바윗길을 걸으며,

내 삶의 여백에,

연분홍 수달래 꽃으로 채웠다.

 

오늘의 이모저모

지리산 덕동 자동차 야영장의 풍광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74)

야영장 내 공사중이고

이곳에는 산벚들이 이제 끝물이다

수달래 촬영 포인트

아직 덜피었고 태풍 영향인지

주변 포인트 수달래가 성하지 않아

개화가 되어도 올해는 별로일 것 같다

계곡 아래로 이동하면서 담아본 청초한 수달래

먼 길을 왔다고 반겨주는 고마운 수달래의 모습

고혹적인 자태에 넋이 나간다.ㅋ

이런 모습에 봄바람이 난다.ㅋ

덕동야영장 주변의 수달래는

다음 주에 만개할 것 같다

덕동 수달래 포인트는

지난 태풍에 이렇게 처참하게 변하였다

반선으로 이동 중 길옆에서

담아본 수달래 풍광

반야교에서 바라본 풍광

반선 상가 앞 계곡에도 수달래가 지천으로 피었다

이곳에는 이제사 꽃을 피운다

부운마을 입구 노견에 애마를 두고

계곡으로 들어가 수달래 탐방에 나선다

계곡 입구 쪽의 수달래 풍광

청정한 지리산 계곡의 풍광

인월 쪽으로 이동하면서

계곡 아래로 들어가 담아본 수달래 풍광

강가에서 밀려 바위틈에 지천으로 핀 수달래

앙증스럽게 핀 수달래

먼길 왔다고 꽃다발을 한 웅큼 선사한다.ㅋ

거대한 기암 사이에 핀 수달래

바위틈에 악착같이 살아 꽃을 피운 수달래

엊그제 내린 비로 강물이 거세게 흘러 내리고

강변은 지난 태풍에 할퀸 수달래가 꽃을 피웠다

계곡에서 인생 샷

수달래를 찾아 계곡을 거슬러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햇빛을 받아서인지 나를 만나서인지

새색시의 볼 같이 홍조를 띈다.ㅋ

바위틈의 수달래

참 경이롭다

계곡 바위틈마다 수달래가 피었다

정말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을 한다

활짝 핀 수달래 풍광

여기서 수달래 탐방을 마치고 언덕길을 훼집고

주차한 곳으로 이동한다

 인월 쪽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계곡 쪽으로 내려가서 본 풍광

거대한 기암 옆에 핀 수달래

여기도 수달래가 지천이다

강변에서 떠밀려 강변 위까지 피었다

이 풍광을 끝으로 진주로 이동한다

진주로 이동 중 함양 마천곰물레방앗간을 담아봄

지리산 오도재 전망대에서 장쾌한 지리 능선을 바라봄

오도재 지리산 제 1문의 풍광

오도재 휴게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광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함양 지안재 지그재그 길의 풍광

진주로 귀가 중

산청군 금서면 주상리 김해김씨 제각 쪽의 

겹벚꽃을 담아봄

정말 멋지게도 피었다

이 풍광을 끝으로

산청 생초면 꽃잔디 공원으로 향한다

생초 꽃잔디 공원 탐방 내용은

분량이 많아 내일 올리려고 한다.

 

흐르는 곡

Sunrise Sunset / Bobby Vi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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