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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함양 오십리 벚꽃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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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오십리 벚꽃길 탐방

지리산의 한적한 골짜기,
갖가지 봄꽃이,
산기슭마다 춤추고,
산허리를 감고 흐르는 산수(山水)는,
골짜기의 정적을 깨뜨린다.
가장 늦게 피어야 하는,
백운산 아래 함양 백전 벚꽃도,
고온 날씨 탓으로,
꽃피는 순서를 잊고,
가는 길마다 허드레지게 피어,
오고 가는 차량을 붙잡고,
하얀 세상 속으로 빠지게 한다.
때로는 바람이 불적마다,

은빛 꽃비를 쏟아내며.
벚꽃을 사랑한 사람들을 뒤로한 채,
마치 눈송이처럼,
쓸쓸히 사방으로 흩뿌려진다.
벚꽃과의 고별,
맥없이 흩날리는 꽃잎 따라,
나 또한,
수많은 회상들이 바람 따라 흩어진다.
나는 기억한다.
너를 만나 내 심장은 뜨거웠고,
내 안의 맑은 영혼을 일깨워,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벚꽃 엔딩(ending),
산야는 어느새 초록으로 물들어 간다.
2023.4.2. 함양 백전벚꽃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함양 백전 오십리 벚꽃길은,

함양 수동~백전 간 약 20Km 구간에
오래된 벚나무들이
가장 늦게 꽃을 피우면서,
수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곳이다.
올해는 고온 날씨 탓에
타 지역 벚꽃처럼 이르게 피어,
4.8~4.9 이틀 예정으로,
백운산 아랫마을인,
백전면 평정리 일원에서
백전벚꽃축제가 열리는데,
벚꽃이 지금 한창이라 축제 전에
모두 낙화할 것 같아 안타깝다.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 일원)

함양군 병곡면 도천마을 입구의
허드레지게 핀 벚꽃나무의 풍광
이 길은 좌측 새 길이 나기 전의

남원을 잇는 지방도로이다
원래의 벚꽃길이라
정겨운 시골길로 가면서
가슴을 울리는 그림 같은 풍광에 빠진다 ㅋ

병곡면 사무소 옆 벚꽃길의 풍광
벚꽃터널 중 주변 공사로 인해
살아남은 벚꽃이 덩그러니 서 있다
그동안 개발로 이런 풍광이 되어 아쉬웠다 ㅋ

병곡면 송평리 벚꽃길의 풍광

멀리 벚꽃길을 걷는 탐방객들을 당겨봄
벚꽃은 전부 활짝 피어 장관이다

만개한 벚꽃길은 터널을 이루고
쏟아지는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다 ㅋ

토내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벚꽃터널의 장관

이곳에서 벚꽃터널을 지나는
버스를 한참이나 기다렸는데
가는 버스를 담는데 그쳤다 ㅋ

토내교에서 바라본 벚꽃길의 풍광

토내마을 입구에서

지나온 삼거리 쪽 벚꽃터널을 당겨봄

이제는 벚꽃터널이 끝없이 이어진다
차 안에서 담아본 벚꽃길의 풍광

병곡면 옥계리

박씨 4효자 정려 비각 입구쪽 풍광

비각 쪽에서 바라본
S라인의 벚꽃길 풍광

벚꽃과 어우러진 비각 쪽의 풍광

옥계리 커브 벚꽃길의 풍광
여기서 또 버스를 기다려 본다 ㅋ

멋진 벚꽃길을 당겨봄

30분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버스가 온다 ㅋ

벚꽃터널의 버스를 또 담아본다 ㅋ

농로에서 바라본 옥계리 벚꽃길의 풍광

백전면 경백리 343-2

상태평 마을 앞 도로에서 바라본 풍광

대평두레원 앞에서 바라본 벚꽃길 풍광

대평사거리를 지나

본격적인 백전 벚꽃길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남원을 잇는 회전 교차로가 있다

차 안에서 담아본 벚꽃길 풍광

정말 멋지게도 피었다 ㅋ

망월정 옆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광

위천 강가의 망월정을 담아보고...

벚꽃축제장인

백전공원으로 이어지는
위천 데크다리 쪽의 풍광

이곳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

데크 다리 위에서 바라본 위천과
백전공원 쪽 벚꽃의 풍광

위천 쪽 노란 개나리와
도로 쪽 하얀 벚꽃을 당겨봄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망월정 쪽의 풍광

위천의 눈부신 벚꽃 풍광

벚꽃과 어우러진 망월정 쪽의 풍광

공원 쪽에서 바라본
눈부신 벚꽃의 풍광

백전공원 물레방앗간 쪽의 풍광
축제는 아직인데

벚꽃은 한창이라 축제 기간중에는
아마 벚꽃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ㅋ

공원 주변의 화사한 꽃송이를 당겨봄
눈에 넣는 순간 가슴이 설렌다 ㅋ

도로변에서 내려다본 공원 쪽의 풍광
상춘객들이 위천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도로변에서 바라본
공원 물레방앗간과 위천의 풍광

다시 벚꽃길의 하스폿인
백전면 양백리로 이동한다

양백면 벚꽃터널 앞의 풍광

벚꽃터널 입구의 남산사 표지석에서
흔적을 남기고...ㅋ

백전 벚꽃길의 핫스폿인
운산리 쪽의 벚꽃터널를 당겨봄

참 아름다운 벚꽃길이다

눈부신 벚꽃길을 지나는 상춘 차량을 담아보고...

줄지어 지나는 차량을 당겨봄

백운산과 어우러진 벚꽃길 풍광

이곳에서 모델이 되어 줄
버스를 또 기다리며
주변의 멋지게 핀 꽃송이를 당겨봄

백전 벚꽃길의 핫스폿을 담아봄
매년 담아보는 벚꽃터널이지만
올해는 더 풍성하게 피었다

벚꽃길을 지나는 차량을 당겨보고...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벚꽃터널에 버스가 등장하였지만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 때문에
제대로 된 풍광을 담지 못하였다

멋진 풍광이 아쉽지만
버스와 지나는 차량을 모두 담아본다 ㅋ

진주로 되덜아 나가면서
때마침 지나는 싸이카 행렬을
차 안에서 담아봄
맨 뒤 싸이카가 인상 깊다 ㅋ

차 안에서 벚꽃길을 또 담고...

잠시 노견에 정차하고
멀리 길게 늘어뜨린 벚꽃을 당겨봄

지나온 벚꽃길의 장관

눈부신 벚꽃길을 담는 중

갑자기 꽃비가 내린다 ㅋ

 

우와!
눈송이처럼 내리는 꽃비
가슴을 울린다 ㅋ

정말 환상적이다 ㅋ

꽃비가 내리는 벚꽃길을

지나는 차량들을 당겨봄

봄빛에 젖고,

꽃비에 흠뻑 젖는다

벚꽃길을 돠돌아 나오면서
남원으로 잇는 도로와
상대편 마을의 벚꽃길을 담아봄

벚꽃길이 자꾸 발을 붙잡는다 ㅋ

상대평 마을 농로에서 담아본 벚꽃길의 풍광

당겨본 벚꽃길의
아름다운 풍광을 끝으로

 오십리벚꽃길 탐방을 마무리 하고
진주로 이동한다

이것으로 올해 벚꽃엔딩이다 ㅋ

진주 귀갓길에 도로에서 바라본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의 꽃잔디 풍광
벚꽃과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꽃잔디가
축제를 앞두고 화사하게 피는 중이었다
산청꽃잔디 축제는
무료 입장, 반려견 출입 가능,
화장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좋아
가족 봄나들이에 안성 맞춤이다

공원에는 아직 만개 전이라
강변에 만개한 꽃잔디와
남강과 어우러진 꽃잔디 공원쪽을 담아봄
생초꽃잔디 축제는
4.14~4.28 간 열린다
축제 전에도 아름다운 꽃잔디를 볼 수 있겠다

늘비물고기 공원 쪽의 다리를 당겨봄

남강과 멋들어지게  어우러진
태봉산 자락의
생초국제조각 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봄

물맑은 남강과
멀리 산청 왕산, 필봉의 풍광을 끝으로
오늘 함양 벚꽃길 마실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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